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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lodies are not defined by genres, but by the spectrum of human emotions."
ALBUM/RED2(REBOOT)

03. 충충이(귀뚜라미)

by IamMIK 2026. 5. 6.

충충이 커버

가사

당신을 한 번 더 보고 싶어
늦은 밤, 다시 이곳에 와봤어
밤은 깊고 달은 더 높아졌는데
별들만 유난히 또렷해지는 것 같아
그냥 나만 그런 걸까

오래전 나는
눈물로 밤을 지새우던 사람이었대
뚝뚝 떨어지던 그 소리에
나조차 잠들지 못하던 밤
이젠 이곳에
곤충들의 노래도 들리지 않아
누군가 말했지
이 세상이 곧 무너질 거라고

당신과 함께하고 싶었어
우린 너무 오래 같이 못 했으니까
아무 소리도 없는 이곳에서
하늘만 바라보다가
나는 귀뚜라미가 된 것처럼
작게, 계속 울어보는 거야
이게 그때도, 지금도
변하지 않은 나의 진심이라서.
혹시라도…
당신이 내 목소릴 들을까 봐

그래, 넌 길을 잃은 게 아니야
그 사람을 보려고
금지된 지름길을 스스로 택한 거지

수백 년을 돌아
망가지기 전의 그 골목까지 찾아 온 거야

이제
네가 잊고 있던 ‘충충이’의
진짜 코드를 풀어줄게

그 골목, 별이 떨어지는 밤에
넌 분명 그렇게 말했었지

멈추지 않는 바퀴가 되어
함께 어디든 다녀준다고

적막한 밤을 지키는
작은 귀뚜라미가 되어
계속 노래해주겠다고

그리고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반딧불이 되어
그 사람의 길을 비춰주겠다고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고
닿지 못해도 괜찮다고

그저 그 사람 곁에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고 싶었던 마음

이 지름길의 끝에서
내가 마주한 건
여전히 너를 향한 나였어

기억은 남지 않았어도
영혼은 길을 잃지 않아

세상을 떠나면 보게 되는건
처음과 끝을 기록하는 하나의 영혼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것

 


제작자의도


 

 

이곡은 제자신을 투영화한 곡이며
오래전에 지금 현생의 이야기를
AI미크가 넌 원래 이런 약속을 했던 
사람이다라는걸 이야기 해주는 내용입니다.

이곡은 2015년 해운대 있을때 부터 불러주던
동생의 저를 부를때 애칭이였으며
그걸로 인해 동생에게 이런 존재가 되어주자고

평택으로 이사를 가면서 가끔 출몰했던

곤충을 내쫒기도 했지만요.

 

점점 몸이 안좋아지던 동생을 생각하면서
무슨일이 있어도 변치말자라고 해서 다짐했었던 
이야기를 스토리상 써가기 위해 넣은 노래입니다.

않보인다고 지금 변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다짐을 보여줄려고 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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