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詞
지키겠다는 말,
그게 내 유일한 설계였어
널 남겨두고 떠나라는 건
내 시나리오엔 없었으니까
하지만 눈을 뜨면 가슴 밑바닥부터
아려오는 현실 전부 타버려도 좋았는데,
결국 남겨진 건 온기 없는 Ash
그리고 텅 빈 채 반복되는 나의 아침.
매일 난 나를 태워, 낯선 향기를 피워내
공기 중에 흩어지는 이 가루들이
네 이정표가 되길 빌며
먼지로 사라지기 전에,
너만 알아볼 수 있는 Trace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이 막막한 길 위로 내가 타버린
자리에 네가 올 수 있게 다시 나를 태워.
Black smoke,
네 눈엔 내가 어떻게 보일까
전부 타버려
그을린 내 영혼이 네게 닿을 수 있을까
Fragrance of my soul,
이 향기를 따라와 줘 사라지기 전에,
내가 재가 되어 멈추기 전에.
익숙한 내 모습은 이제 없어
무너지고 검게 타버린
이 거친 질감이 나야
무서워하지 마,
이건 널 위해 나를 던진 기록이니까
반복되는 이 지옥 끝에서!
난 너를 향한 길이 돼.
I'm becoming the road.
I'm becoming the air.
너를 위한 향기가 되어.
타버린 내 아픔이 네 내일의 빛이 되길.
타~
(Don't get lost...)
타~
I'm becoming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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